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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022년 경영실적 발표

2023.02.09

롯데케미칼, 2022년 경영실적 발표


lotte chemical


█ 2022년 경영실적 (연결기준, 잠정)

   - 매출액 22조 2,761억원, 영업손실 7,584억원

■ 2022년 4분기 경영실적

   - 매출액 5조 4,959억원, 영업손실 3,957억원

■ 롯데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및 고부가 제품 확대로 수익성 강화하고 수소∙배터리∙친환경제품 등

    미래 신사업 본격화 통해 그린에너지∙스페셜티 소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롯데케미칼(대표이사 부회장 김교현)이 2022년 연결기준 ▲ 매출액 22조 2,761억 원, ▲영업손실 7,584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9% 증가했다.


롯데케미칼은 2022년 경영실적에 대해 "중국의 COVID-19 봉쇄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세계경기 침체에 따른 제품가격 및 수요 감소, 원료가 상승 등 대외 불안정성이 지속되었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전지소재∙수소에너지∙리사이클 등 3대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비전 2030 수립 및 일진머티리얼즈 인수 등 미래사업 투자를 결정하고, 비주력 해외자회사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 매각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 해였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 4,959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3.3% 감소했고 영업손실 3,95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롯데케미칼과 주요 자회사의 2022년 4분기 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기초소재사업의 경우, 매출액 3조 1,670억 원, 영업손실 2,857억 원을 기록했다. 유가가 점진적으로 안정되면서 원료가격의 부담은 다소 완화되었으나 글로벌 경기의 약세 지속에 따른 수요 감소로 낮은 수익성을 보였다.


-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1조 794억 원, 영업이익 320억 원을 기록했다. 제품 수요 하락으로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주요 원재료 가격의 안정화 및 해상운임 부담이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었다.


- 자회사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6,204억 원, 영업손실 1,117억 원을 기록했다. 제품가격의 하락 및 수요 약세로 낮은 수익성을 나타냈다.


- 자회사 LC USA는 매출액 2,075억 원, 영업손실 256억 원을 기록했다. 원재료인 에탄 가격의 안정화로 원가 부담은 완화되었으나 글로벌 MEG 공급 부담에 따라 업황 약세가 지속되었다. 


2023년 전망에 대해 롯데케미칼은 "미∙중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세계 경제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성과 중국발 증설에 따른 공급과잉 등으로 대외환경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진머티리얼즈의 인수 완료 및 고부가제품 확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수소∙배터리∙친환경제품 등 미래 신사업의 지속 투자 및 가시화를 통해 그린에너지∙스페셜티 소재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보통주 1주당 3,500원의 결산 현금 배당을 결정했으며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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