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 6종 선정
■ 의료용 PP, 난연ABS, PC계 감수제용 폴리에틸렌글리콜 등 총 6종 선정
■ 안정적인 글로벌 시장점유율과 제품 경쟁력 인정받아 '2021 세계일류상품' 선정
■ 롯데케미칼, 세계일류상품 총 15종 보유… 최고 수준의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군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적극 공략 추진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의 6개 제품이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품목의 다양화∙고급화를 통해 미래 수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공식 인증제도로서, 글로벌 시장점유율 5위 이내인 '현재 세계일류상품'과 향후 7년 내 현재일류상품 가능성이 높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
롯데케미칼은 금번 선정된 6종을 포함하여 총 15종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각 제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각지 고객들에게 해당 제품을 공급 중에 있다.
'2021년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롯데케미칼 제품은 PC계 감수제용 폴리에틸렌글리콜, CPE용 베이스파우더 HDPE, 의료 포장용 PP제품, 폴리프로필렌 열접착수지, 자동차용 ASA 수지, 난연 ABS 수지 등 총 6종으로, 모두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포함된다.
롯데케미칼의 의료 포장용 PP(Polypropylene)는 생체적합성 테스트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으로, 의료용 일회용품 및 포장재로 널리 적용이 가능하다. 의료용 플라스틱 시장은 포장, 규격, 승인절차가 까다로워 범용제품 대비 진입장벽이 높은 스페셜티 분야다. 최근 글로벌 COVID-19 팬더믹으로 의료∙위생용품 수요가 지속 확대됨에 따라 시장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PC계 감수제용 폴리에틸렌글리콜은 콘크리트 혼화제의 첨가제 중 하나인 감수제의 주원료이다. 콘크리트에 투입되는 물 사용량을 저감하고, 강도와 유지력을 향상시켜 건설 공사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건축용 스페셜티 제품이다.
CPE용 베이스 파우더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는 염소화 폴리에틸렌(CPE, Chlorinated Polyethylene) 제조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CPE는 PVC 창호∙파이프 및 고무∙전선 제조 시 첨가제 형태 또는 혼합용 수지로 사용될 수 있으며, 내충격성, 난연성, 내후성, 컬러안정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어 건자재,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폴리프로필렌 열접착수지는 투명성과 광택성, 가공성이 우수하고 저온에서도 우수한 접착성을 가진 제품이다. 과자, 빵, 라면 포장용 필름 등 내용물 보호가 중요한 식자재 및 음료 포장재를 제조하는 데 사용된다.
자동차용 ASA(Acrylonitrile Styrene Acrylate) 수지는 우수한 내후성을 보유하여 색상, 광택 및 물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환경에 장기간 노출되어도 외관과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할 수 있어 자동차 외장 부품용, 무도장 소재로 활용되는 소재다.
난연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수지는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가공이 용이하고 내충격성과 강도가 뛰어난 ABS의 특성은 유지하면서 난연성을 가진 소재다. 통상 난연 재료는 비난연에 비해 물성 및 가공성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나, 롯데케미칼 난연 ABS는 난연화에 따른 물성 저하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으로 전자기기 제품에 널리 적용된다.
롯데케미칼은 "해당 제품들은 건축, 의료,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분야 등에 각각 적용되는 스페셜티 소재로서, 우수한 물성과 품질로 글로벌 시장에서 정상급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높은 소재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고객 맞춤형 제품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