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2021년 시무식을 지난 4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매년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신년사
및 안전환경 대책메시지 등으로 구성된 영상을 공유하는 온라인 시무식으로 진행했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는 ‘신축년’ 신년사로 ESG 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신사업 창출 및 미래기술 확보, 안전/환경/보건 강화, 즐겁고 보람된 기업문화 정착 네가지 핵심 계획을 제시했다.

먼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인 ESG경영을 강조했다. 2021년을 ESG경영 원년으로 삼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ESG 경영관점에서 모든 부서가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과제를 도출하여 실행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더 나아가 ESG 활동을 통하여 가치창조의 영역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기존 사업의 가치를 보존하되 새로운 성장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기업환경이 더욱 빠르고 치열하게 변화하는 현 시점은 기존 사업의 가치를 보존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 기회의 모색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이기에, 미래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 강화와 신사업기회를 찾고 고부가 시장개척을 주도하는데 역량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환경을 최우선으로 삼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생산현장만이 아닌 전 부문에 있어 가장 근본적이고
최우선적인 가치로, 그 어떤 사소한 타협도 용납될 수 없음을 강조하였다. 2021년은 ‘전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이 되기 위해 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 환경, 보건에 관한 운영체계를 만들고 안전/환경 조직에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투자를 아끼지 않을것이라 밝혔다.

마지막으로, 즐겁고 보람된 기업문화를 조성하도록 주문했다. 수평적 조직문화, 양성평등, 워라벨 등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으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긍정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당부하였다.

김교현 대표이사는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의 경영 환경은 여전히 녹록하지 않다"며, "위기와 변화의 시기에 면밀한 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올바른 전략을 수립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하여 지속가능성이 담보된 성장을 모색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