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기부
2020.06.09
롯데케미칼은 6월 9일 인도네시아 재난방지청(BNPB)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RT-PCR 진단키트 3만명분 기부에 동참했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에 진출해 있는 롯데그룹 계열사 및 자회사인 롯데케미칼, LC 타이탄, 롯데쇼핑 및 롯데글로벌로지스는 34억 루피아(한화 2억9000만원) 상당의 진단키트를 기부했다.
9일(현지시간) 재난방지청 청사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김용호 대표, Prasinta Dewi 재난방지청 물류부국장, Ibnu Asur 재난방지청 물류처장이 참석했다. 김용호 대표는 전달식에서 “롯데그룹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도움을 드리고, 인도네시아에 우정의 마음을 전달하는 뜻에서 진단키트 기부를 결정했다”며 “롯데는 어려울 때 함께하는 친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자회사인 LC 타이탄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생산기지를 운영 중이며 주요 생산품으로는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