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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생수통을 재활용한 친환경과 고품질 자동차 내장 부품 개발 제11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

2024.04.15

폐생수통을 재활용한 친환경과 고품질 자동차 내장 부품 개발
제11주차 IR52 장영실상 수상

lotte chemical
[사진설명]: 친환경 PC/ABS 소재로 적용된 자동차 부품

■ 롯데케미칼-현대자동차, 자원의 올바른 재활용을 통한 공동의 문제해결 의식 공감
■ 약 35개월간 공동 개발 끝에 폐생수통을 재활용한 친환경 PC/ABS소재 부품 개발…‘IR52장영실상’ 제11주차 수상
■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친환경 제품… 기존 자동차PC/ABS내장 부품에 확대 적용 가능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친환경 부품을 적극 확대하여 고객사 ESG 경영에 일조

지난 4월 11일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 시상식에 롯데케미칼-현대자동차 연구원들이 참석하여 ‘제11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롯데케미칼-현대자동차가 약 35개월의 공동 개발을 통해 폐생수통을 물리적 재활용 공정을 거쳐 PC(폴리카보네이트)와 ABS(아크릴로나이트릴 부타다이엔 스타이렌)를 블렌딩한 소재인 친환경 자동차 내장 부품을 개발한 것으로, 환경 보호와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금번 소재 개발을 위해 폐플라스틱 친환경 소재를 물리적 공정을 택했다.

물리적 재활용 공정은 폐플라스틱을 수거→선별→파쇄→세척 후 가열하여 재압출하는 공정으로 기존 대비 탄소 저감 효과가 크고 친환경 효과가 우수하지만 외관 및 냄새 등 물리적 물성 문제가 발생하여 자동차 내장 부품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롯데케미칼은 재활용 원재료 품질 검사부터 재활용 소재 선정, 공정 설비 강화, VOCs(Volatile Organic Compounds, 휘발성 유기 화합물) 저감 기술 확보, 내충격성 강화 등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노력했다.

롯데케미칼은 재활용 소재로 PC와 ABS 블렌딩 기술을 개발하고 현대자동차는 부품 개발 및 신뢰성 평가를 통해 자동차 부품에 만족한 제품 소재를 개발하게 되었고 양산 차량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롯데케미칼과 현대자동차는 이 친환경 제품이 탄소 중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의 내장 부품에 확대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친환경 차량 증가로 인해 재활용 소재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로 신규 제품에도 적극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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